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선수촌 착공식 오늘 열려
2015-09-22 16:49:09 2015-09-22 16:49:09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2018년 열릴 평창동계올림픽 대회 기간에 사용될 선수촌의 착공식이 열렸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회 선수촌 조감도. 이미지/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용평리조트는 22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수하리 일대 용평돔 옆에서 조양호 조직위 위원장과 정창수 용평리조트 대표, 린드 버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조정위원장, IOC위원, 평창군수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회 선수촌 착공식을 개최했다.
  
대회 선수촌은 오는 2017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이 일대 4만2000㎡ 터에 용평리조트가 1800억원을 투자해, 8개동 600가구(3500여명 수용 규모)의 산악형 복합리조트 휴양형 아파트로 건설될 예정이다. 조직위와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는 지난 5월1일 평창선수촌 조성 및 사용에 관한 기본협약을 공동으로 맺은 바 있다. 이번 평창 선수촌은 용평리조트가 민간에 분양하는 아파트로 건립한 뒤 대회 기간 중 선수촌으로 제공하는 형태다.
 
조직위 관계자는 "민간 분양 아파트 방식의 선수촌 건설로1000억원 이상의 조직위 건설예산 절감이 기대되고 지속 가능한 유산으로 남는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선수촌 조성에 따라 베뉴 도시인 강원도와 평창군에도 인구 유입·수입 증대 등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관광산업이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조직위는 평창올림픽 및 패럴림픽 선수촌이 적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강원도 및 평창군과 협력해 모든 행정적인 지원을 하는 등 올림픽 준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회 선수촌 위치도. 이미지/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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