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 중인 미래에셋증권이 우리사주조합 청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유상증자 총 발행예정주식수 4395만8609주 중에서 우리사주 조합원에게 배정된 615만4205주(전체 14%)에 대한 청약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주당 1차 모집 예정가액은 2만2850원으로 당초 예정가액인 2만7450원보다 17% 낮아지면서 전체 유상증자 규모도 1조2067억원에서 1조45억원으로 감소했다. 우리사주 조합원 1853명은 1인당 7600만원 가량 투자했다.
한편, 우리사주 물량을 제외한 나머지 3780만4404주(86%)는 구주주들에게 배정되며, 구주주 청약은 11월4~5일 이틀간 진행된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11월19일이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