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 "오디션 서비스 종료 불구 하반기 실적개선 기대"
2015-10-01 08:58:16 2015-10-01 08:58:28
와이디온라인(052770)은 퍼블리싱게임 '오디션'의 서비스를 종료에도 불구하고 자체개발 모바일게임의 흥행과 신규 온라인게임의 매출증대로 오히려 하반기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1일 밝혔다.
 
와이디온라인은 이날 공시를 통해 '퍼블리싱 계약기간 만료에 따른 오디션 게임의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와이디 온라인 관계자는 "‘'오디션'은 지난해 전체 매출의 50%를 차지했지만 올해 상반기 매출 비중이 떨어졌다"며 "자체개발 모바일 게임 '갓 오브 하이스쿨'의 성공과 지난 6월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이카루스, 미르의전설2 등 신규 온라인게임들의 안정적인 매출이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와이디온라인에 따르면 지난해 50% 정도를 차지했던 퍼블리싱 게임 '오디션'의 매출 비중은 올해 상반기 30%로 하락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더욱더 미미해질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하반기에는 '갓오브하이스쿨'의 iOS(애플 앱스토어)와 해외 서비스 론칭과 '천군' 등 신규 모바일게임 출시 등이 연이어 준비돼 있어 향후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되고 있다.
 
와이디온라인은 "새로운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 '갓 오브 하이스쿨'이 출시한 지 5개월째인 현재도 구글매출순위 8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3분기에는 2009년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록 '오디션'의 퍼블리싱 계약은 종료되지만 자체 개발 모바일게임과 신규 온라인게임 라인업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원을 확보했기 때문에 오히려 하반기 실적은 더욱 탄탄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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