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9시11분 현재 삼양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9500원(6.69%) 오른 15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를 기점으로 삼양홀딩스의 실적 턴어라운드와 신성장 동력 확보가 예상된다"며 "자회사 손실 감소에 따른 성장세 지속도 기대되는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전 연구원은 이어 "그동안 실적 연속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컸지만 구조조정과 함께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계열사 삼양제넥스의 신 사업인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부문이 성과를 내기 시작했고, 삼양바이오팜은 해외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삼남섬유화학, 삼양이노켐의 적자 폭도 구조조정의 영향으로 크게 감소하고 있다"며 "원재료와 중간재, 최종재의 밸류 체인을 형성해 안정적 실적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