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7일
오리온(001800)에 대해 3분기 중국 매출 성장률 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0만원을 유지했다.
송광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3분기 중국 제과 사업은 위안화 성장률과 수익성 개선, 환율 효과의 긍정적 영향을 볼 것"이라며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3535억원, 영업이익은 69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이어 "스낵과 파이류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일시적으로 부진했던 비스켓 부문의 실적도 회복되고 있다"며 "껌 부문의 매출도 개선돼 중국 시장 점유율은 추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또 "올해 말, 내년 초 프리미엄 제품 출시도 기대된다"며 "장기적으로는 중서부 시장 진출을 통한 성장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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