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지난 9월 2015년 법무부 지정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국내에서 진료 받기를 희망하는 해외환자가 늘어나는 것을 악용해 무등록업체 등이 난립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법무부가 해외환자 유치 우수 의료기관들을 지정하는 제도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2014년 메디컬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포상 '한국의료 신뢰도 제고부문'에서 이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등 외국인환자 우수유치기관으로서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기존의 차별화된 외국인환자 특화서비스와 전문화된 코디네이터서비스와 함께 외국인환자와 보호자, 간병인까지 비자를 위한 별도의 서류제출 없이 전자비자를 통한 입국절차 편의증진을 더하겠다는 방침이다.
김강일 국제교류센터장은 "이번 선정으로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국제진료 선도병원으로서의 위상확립 뿐만 아니라 다각적이고 실질적인 외국인환자 맞춤서비스에 더욱 근접할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리라 본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강동경희대병원 전경.(사진제공=강동경희대병원)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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