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네팔 대지진 구호성금 2000만원 전달
2015-10-16 23:56:46 2015-10-16 23:56:46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네팔 대지진 구호성금을 전달했다.
 
5월 열린 'E1 채리티오픈' 당시 최혜정의 경기 모습. 사진/뉴스1
 
KLPGA는 16일 "KLPGA투어 스폰서 E1과 함께 공동 기금을 마련해 대한적십자사에 네팔 대지진 구호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네팔은 지난 4월 발생한 강도 7.8도의 대지진으로 수많은 사망자가 나왔다. 특히 산사태로 인해 도로와 통신망이 붕괴되면서 큰 피해를 입었다.
 
이번 기금은 선수 모금액과 KLPGA 자선기금에 'E1 채리티오픈'의 프로암 경매 수익, 참가자 기부와 대회 갤러리 기부금이 더해져 마련된 금액이다.
 
KLPGA 강춘자 수석부회장은 "아직 네팔의 피해 지역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마련한 이번 기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 빠른 복구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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