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넷 옐런(사진)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연설에서 정확하고 투명한 지표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20일(현지시간) abc뉴스에 따르면 옐런 의장은 이날 노동통계국의 첫 여성국장을 기념하는 행사에 참석해 "정부의 신뢰할 수 있는 경제 지표를 접할 수 있는 권리가 민주주의의 중요한 보호막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옐런 의장은 "정확한 경제 지표를 제공한다면 국민들이 정부의 경제 정책과 관련해 더욱 신뢰를 느끼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옐런 의장은 미국의 경제 전망이나 통화 정책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특히 다음주에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열림에도 불구하고 이날 아무런 발언이 나오지 않은 것에 대해서 전문가들은 오히려 금리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우려감을 내비쳤다.
10월 FOMC 회의는 27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열릴 예정이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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