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066910)은 지난 24일 코엑스에서 개최한 '터닝메카드 2015 테이머 챔피언십'에 2만여명의 인파가 몰리며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형마트에서 진행된 테이머배틀 대회에서 8강에 든 100여명의 어린이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한 2400명 어린이, 강남드림스타트센터에서 초청된 1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실력을 겨뤘다.
경기는 레드홀 리그와 블루랜드 리그 각각의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레드홀 리그 우승은 김태현(7세) 어린이가, 블루랜드 리그 우승은 이준수(초등 6학년) 어린이가 차지했다.
지난 24일 열린 '터닝메카드 2015 테이머 챔피언십'. 사진/손오공
레드홀 리그 최강 챔피언에 오른 김태현 어린이는 "무대에 섰을 때는 떨렸지만 이렇게 큰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서 매우 기쁘고 응원해 주신 부모님께 감사한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손오공은 이날 각 리그별 우승자에게 장학금 50만원과 터닝메카드 완구 32종을, 2등에게는 장학금 30만원과 완구 16종을, 3등에게는 장학금 20만원과 완구 12종을, 4등에게는 장학금 10만원 완구 8종을 수여했다.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터닝메카드 관련 제품을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한편 이 대회에서는 터닝메카드 신제품이 소개돼 참가어린이들은 물론 부모님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이날 공개된 터닝메카드 신제품들 중 총 4종이 챔피언십 종료 이후 출시를 앞두고 있다.
고릴라 형태의 '프린스콩', 사자 형태의 '파이온', 거미 형태의 '만타리'인 메카니멀 3종과 대형 메카니멀 '메가드래곤' 1종이 출시될 예정이다. 메가드래곤은 트럭 형태일 때 터닝카를 통과시키면 드래곤으로 순간 변신하는 제품이다.
손오공 김종완 대표는 "평소 또래와 어울릴 시간이 없던 아이들이 대회를 통해 함께 어울리는 과정에서 선의의 경쟁의식과 스포츠 정신을 배울 뿐만 아니라 자신감 또한 고취시킬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를 다양하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