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LG데이콤(대표이사 박종응, www.lgdacom.net)은 24일 공시를 통해 지난 2분기 매출 4627억원, 영업이익 630억원, 당기순이익 458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50.2%, 당기순이익은 77.6% 성장한 규모이다.
박종응 LG데이콤 사장은 “인터넷전화 등 신성장 동력 사업을 발굴해 정체된 통신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분기 실적 호조는 인터넷전화, 인터넷TV(IPTV) 중심의 TPS(세가지결합상품)와 eBiz, IDC(인터넷데이터센터) 등 성장사업이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고, 인터넷과 전화 등 기반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갔기 때문인 것으로 LG데이콤은 분석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인터넷전화, IPTV 서비스 등 TPS사업이 지난 2분기, 전년 동기에 비해 38% 성장했다. 인터넷전화는 지난 달 누적 가입자가 165만을 넘어섰고, IPTV는 누적 가입자가 15만을 넘어섰다.
eBiz사업은 웹하드 및 단문메시지 서비스(SMS) 이용 고객 증가와 온라인 결제대행 서비스인 이크레딧(eCredit)의 선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이 47% 증가했다. IDC 사업은 솔루션 및 부가서비스가 호조를 띄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6%로 상승했다.
인터넷 사업과 전화 사업도 기업 고객 및 신규 요금상품 가입자 증가로 각각 2%, 4%의 매출이 증가했다.
뉴스토마토 이형진 기자 magicbull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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