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삼성전자(005930)의 2분기 실적이 사전 예고됐던 수준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삼성전자 주가 흐름은 속도조절에 들어간 모습이다.
24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보다 6000원(0.88%) 오른 68만4000원을 기록중이다.
어닝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이미 사전 실적 예고로 선반영된 만큼 추가 상승 동인은 이미 어느 정도 소진된 모양새다.
특히 외국인들의 손바뀜이 그 어느때보다 활발하다. UBS와 씨티그룹, CLSA가 매수 상위창구에 오른 반면 모건스탠리와 DSK, 메릴린치 등은 매도 상위창구에 등재돼 있다.
앞서 지난 6일 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과 관련해 매출 31조~33조원, 영업이익 2조2000억~2조6000원의 전망치를 이례적으로 발표한 바 있다. 이날 발표한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32조5100억원, 영업이익 2조5200억원 등으로 앞서 내놓은 전망치에 부합한다. 특히 삼성전자 주가는 이미 '어닝 서프라이즈'를 반영해 70만원대에 육박, 연중 신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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