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석기자] 파킹스퀘어는 주차 정보 및 예약 서비스 '파크히어(PARK HERE)' 3.0 버전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파크히어는 주차 정보와 예약 기능을 제공하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직접 조사한 5000여 개의 주차장 상세 정보를 개방하고 예약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파크히어 3.0버전은 현재 안드로이드만 지원하며, 11월 내에 iOS버전도 출시될 예정이다.
파크히어 3.0은 주차장의 위치, 요금, 운영 시간과 같은 기본 정보는 물론 각 내부 사진, 주차면 수치, 설비 환경 정보도 제공한다.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파킹스퀘어 직원들이 서울 시내 주차장을 직접 방문해 정보를 수집했다.
◇주차장 정보와 예약 기능 강화된 파크히어(PARK HERE) 3.0 출시. 사진/파킹스퀘어
또 주차장 상세 정보에서 제공하지 않는 사항이 궁금하다면 '파킹컨시어지' 기능을 이용하면 된다. 카카오톡 계정을 통해 장기주차, 월주차 가능 여부 등 다양한 궁금증과 요청사항을 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
주차장 예약 서비스도 강화됐다. 예약을 위한 별도의 가입 절차가 없어졌으며, 정기적으로 예약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즐겨찾기 기능이 추가됐다. 또 향후 마일리지 적립 기능을 도입해 이용할수록 혜택이 돌아가는 구조로 만들 예정이다.
김태성 파킹스퀘어 대표는 "직접 발로 뛰어 모은 주차장 정보와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응대 서비스가 기존의 할인 예약 서비스와 결합돼 운전자들의 편의를 증대하리라 확신한다"라며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주의 깊게 관찰하며 지속적으로 사용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크히어는 현재 누적 다운로드 30만을 기록했다. 서울과 경기도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T맵', '맵피', '다음 지도' 등 다양한 내비게이션·지도 서비스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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