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이민자 가정 나들이 보내주는 행사 열어
2015-11-04 17:59:11 2015-11-04 17:59:11
JB금융그룹 광주은행은 광주은행 본점 20층에서 김한 은행장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허정 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정의 모국방문을 후원하는 '다문화가정 온 가족 친정 나들이 환송행사'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환송행사는 한국인과 결혼해 이주한 이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모국을 방문하지 못하는 여성이민자와 그 가족들이 고향에 가는 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은행은 이번 행사로 다문화가정 이민자들이 향수를 달래고 가족 간 이해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가정은 전남지역 다문화가정 10가정으로 총 40명이다. 광주은행은 이들에게 왕복 항공권, 여행 체재비와 함께 한과, 식재료 등 선물로 전달했다.
 
이영기 광주은행 지역공헌실 실장은 "한국으로 시집와서 다른 언어, 문화 등으로 어려움이 많겠지만 이번 기회에 가족들과 친정을 방문해 그리운 고향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진/광주은행
 
윤석진 기자 ddagu@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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