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의 지주사인 경동원은 5일부터 서울 가산비즈니스센터에서 상시 운영되는 K-ICT 사물인터넷(IoT) 오픈랩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한 K-ICT 사물인터넷 오픈랩은 사물인터넷 기술발전을 위한 협업을 돕고 제품 간 융합을 위한 기술을 검증하는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가산비지니스센터 내에 마련된 개방형 스마트홈 테스트하우스에서 스마트가전, 방범기기, 조명 등이 사물인터넷을 통해 서로 연결된 모습을 시연해 향후 누릴 수 있는 편리함과 혜택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경동원은 지속적으로 사물인터넷 관련 기술을 개발해 왔다. 최근 선보인 '나비엔 홈오토메이션(UHA-1020)'은 보일러교체 없이 스마트폰을 통해 보일러의 모든 기능을 조절할 수 있고 조명, 가스차단기의 원격제어와 침입감지 기능까지 갖췄다.
이번 전시에서 경동원은 사물인터넷 기술이 적용된 경동나비엔의 나비엔 콘덴싱 스마트톡 보일러도 함께 전시해 난방기기 제어기술에 대한 미래 방향성도 제시했다.
최재범 경동원 대표는 "IoT 기술발전에 따라 다양한 제품 간 협력과 융합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며 "업계를 선도하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바탕으로 타 업계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해 점차 확대될 스마트홈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동원의 사물인터넷 기술 '나비엔 홈오토메이션 (UHA-1020)' 이미지컷. 사진/경동원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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