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국내 최초의 스포츠 전문 대학원인 국민대학교 스포츠산업대학원에서 골프과학·산업 전공을 신설한다.
국민대학교 스포츠산업대학원에서 골프과학·산업 전공 관련 교육 시설. 사진/국민대
국민대 대학원에 따르면 내년 3월 개원할 스포츠산업대학원 골프과학·산업 전공은 골프과학과 골프산업을 포괄한 융합한 전문교육프로그램을 갖췄고, 한국 골프계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교수진을 통해서 골프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차세대 골프리더의 양성을 꾀한다.
이를 위해 대학원에서는 ▲TPI(골프트레이닝) ▲GCA(골프피팅) ▲트랙맨/K-VEST(스윙분석) ▲GCSAA(골프장관리) 등 골프 산업 각 분야별 글로벌 자격증 취득 과정과 연계된 실무·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한다.
또한 재학 중 세계 골프과학·산업을 선도할 국제 지식과 경험 구축을 위해 해외전지훈련, 미국 PGA용품박람회, PGA투어 등 다양한 골프선진국 연수·탐방 기회도 제공한다.
이같은 각종 교육과 체험를 통해 골프과학·산업 전공 졸업생은 골프시설 관리 및 경영, 골프교습, 골프트레이닝, 골프피팅, 골프미디어, 골프마케팅 및 이벤트기획 등 23조원에 달하는 한국의 골프산업을 주도할 인재로 양성된다.
대학원은 정규 석사과정(야간 : 화·금 저녁 6~10시 수업)으로 투어 시드권자나 티칭프로 자격증 소지자, 기타 골프 관련업계 종사자에 대해 다양한 장학금 혜택을 제공한다.
대학원 관게자는 "선수들에게는 운동과 학업을 병행하며 골프의 과학적 이해를 통한 경기력 향상 및 은퇴 후 경력 전환에 대비한 준비를, 골프관련 종사자들에게는 생업과 학업을 병행하며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라며 입학을 권했다.
전공 및 입학 등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국민대 스포츠산업대학원(전화 02-910-4267, 홈페이지 sports.kookmin.ac.kr)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