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033780)는 5일 충남 계룡시에 위치한 육군 본부에서 백복인 KT&G 사장과 장준규 육군참모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총 1억5000만원 상당의 오디오 세트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오디오는 복무 부적응 장병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국방부가 운영 중인 전국 34곳의 그린캠프와 국군병원 16곳 등 총 50곳에 전달돼 캠프 입소자와 부상으로 입원 치료 중인 장병들을 대상으로 심리 치료에 쓰일 예정이다.
KT&G 관계자는 "복무 부적응 때문에 발생하는 군대 내 사건 사고들로 군의 사기가 떨어지고 사회 전반적인 불안감도 높아지는 점이 안타깝다"며 "해당 장병들이 심리치료를 통해 군복무를 무사히 마치고 건강하게 사회의 일원으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KT&G는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주거지를 현대식으로 고쳐주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을 비롯해 국군방송 위문열차, 군대 내 자살 방지사업 등 군 관련 후원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5일 충남 계룡시 육군본부에서 백복인 KT&G사장(왼쪽)과 장준규 육군참모총장이 육군 장병들의 감성 치유를 위한 1억5000만원 상당의 오디오 세트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KT&G)
이철 기자 iron62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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