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LG전자(066570)는 김장 성수기를 앞두고 지난달 중순부터 주말까지 김치냉장고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교체 수요가 늘고, 유산균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도 높아지면서 10월 한달 간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이달 들어서는 전년 대비 성장세가 더 높아지는 추세에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특히 10월 이후 김치냉장고 전체 판매량 가운데 스탠드 타입이 차지하는 비중은 역대 최고인 60%를 기록했다. 사용 편의성·공간 활용도·디자인 등을 고려해 스탠드 타입을 선택하는 고객들이 늘어난 것이다.
LG전자는 올해 스탠드 타입의 김치냉장고 신제품 '디오스 김치톡톡'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 제품은 김치 유산균 연구의 최고 전문가인 조선대학교 장해춘 교수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유산균김치+' 기능을 탑재했다.
박영일 LG전자 냉장고사업부장(부사장)은 "김치냉장고의 본질적 기능인 김치 맛에 집중한 디오스 김치톡톡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앞세워 성수기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LG전자 김치냉장고 생산라인에서 직원들이 주말에도 쉬지 않고 '디오스 김치톡톡' 김치냉장고를 생산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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