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사진)의 1분기부터 3분기까지 9개월 간 받은 보수총액은 15억5700만원으로 나타났다.
16일
LG전자(066570)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5년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1월부터 9월까지 구본준 부회장은 급여액은 11억2900만원, 상여금은 4억2800만원으로 총 15억57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5억5000만원 늘어났으며, 지난해 보수 총액 13억7400만원도 웃돌았다.
LG전자는 이사회에서 결정된 임원보수규정에 따라 급여가 산정됐으며,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한 점, 꾸준한 R&D 투자로 올레드 TV와 G3 스마트폰 등 주력 제품의 경쟁력을 확고히 한 점이 상여금의 근간이라고 설명했다.
구본준 부회장과 함께 각자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는 정도현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은 총 8억1400만원을 받았다. 급여 6억6900만원, 상여금 1억4500만원이었다.
등기이사(2명)의 보수총액은 23억7100만원, 사외이사 보수는 6200만원, 감사위원회 위원(3명)의 보수총액은 1억9900만원이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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