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LG전자(066570)는 16일 상단에 세탁용량 16㎏ 드럼세탁기와 하단에 세탁용량 3.5㎏ 트롬 미니워시를 결합한 트롬 트윈워시를 출시하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존에 출시한 21㎏, 19㎏, 17㎏에 이어 트윈워시 라인업은 모두 4개 용량으로 늘어났다.
LG전자는 트롬 트윈워시의 세트 구입 비중이 높은 점을 고려해 신제품의 전체 외관 디자인 색상을 흰색으로 선택했다.
신제품의 상단 드럼세탁기(FH16WB) 출하가는 150만원대, 하단 트롬 미니워시(F35WC)는 70만원대로 세트 기준 230만원 수준이다.
LG전자 관계자는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트위원시의 하루 판매량이 최대 500대를 기록 중이고, 19kg 이상 대용량 트롬 트윈워시 판매량은 기존 동급 용량 대비 4배 수준에 이른다"며 "다양한 모델을 지속 선보여 세탁기 1위 입지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11월 한달 동안 LG 베스트샵 매장에서 트롬 트윈워시를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모델에 따라 최대 25만원의 캐시백 혜택 등을 제공한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LG트윈타워에서 모델이 세계 최초로 드럼세탁기 하단에 통돌이 미니 세탁기를 결합한 LG 트롬 트윈워시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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