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로코, 고품질 무료통화 '타이폰'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
2015-11-18 19:22:11 2015-11-18 19:22:11
[뉴스토마토 류석기자] 통신 소프트웨어 개발 벤처업체 보이스로코는 자사 타이폰 앱의 안드로이드 버전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타이폰은 이동통신망을 활용한 인터넷 전화 서비스다. 기존 서비스들에 비해 연결성과 사용성, 보안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타이폰. 사진/보이스로코
 
회사 관계자는 "타이폰의 전송 대역폭은 20~2만Hz로 통신사의 데이터를 활용한 음성통화 VoLTE(50~7000Hz) 보다 3배 가량 더 넓어 더욱 깨끗한 음질로 통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하나의 계정에 최대 5개 디바이스를 연결, 사용할 수 있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편의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통화가 가능하다. 데이터를 활용하는 만큼 와이파이 연결 시 통화비는 무료이며, 통신사의 LTE망 사용 시 1시간 당 40MB 가량의 데이터가 소진된다.
 
보이스로코의 타이폰은 지난 8월 iOS 버전을 출시한 이후 글로벌 1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장거리 커플, 유학생들의 통화 비중이 높은 편이다.
 
전승혁 보이스로코 프로덕트매니저는 "99%에 가까운 통화성공률과 망환경을 가리지 않는 안정성 등이 국제전화 이용자들의 니즈를 충분히 만족시켰을 것"이라며 "전세계 어디서도 3G, LTE, 와이파이 등 무선 네트워크 환경이 갖춰져 있다면 타이폰의 고품질 통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준혁 보이스로코 대표는 "앱스토어에 수많은 음성통화앱이 나와 있지만 아직 시장을 선도할 만한 서비스는 없다"며 "타이폰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세계 모든 스마트폰 사용자를 잠재 고객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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