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펀드, 연초이후 수익률 100%
해외주식형 펀드 중 최초 100% 돌파
2009-08-06 09:42:1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주식형펀드'가 해외펀드 중 처음으로 연초 이후 100% 수익을 돌파했다.

 

5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주식펀드'는 연초 이후 100.35%의 성과를 올려 '해외주식형'분류 펀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업계 브라질펀드 평균수익률 77.48%보다 20% 이상 뛰어난 성과며 브라질 보베스파 지수 상승률(49%)에 비해 50% 이상의 초과성과를 올린 것이다.

 

이는 올 들어 브라질 증시가 급상승하며 중국증시와 함께 글로벌 증시의 상승을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5일 56,038포인트로 거래를 마치며 지난해 8월 28일 기록한 56,382포인트 이후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또한 연초 이후 미국 달러화에 대한 헤알화 환율은 27%의 절상을 보이며 펀드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브라질법인의 운용팀은 “"브라질 시장회복에 대한 믿음으로 경기관련주 위주로 투자한 것이 유효했다"며 “풍부한 천연자원, 기준금리 인하 등의 전례 없는 수준의 재정 및 통화정책은 브라질을 금융위기에서 가장먼저 탈출하는 국가 중 하나가 되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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