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올 들어 세 번째 컴백을 하는 나인뮤지스의 승부수는 통할까. 나인뮤지스가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나인뮤지스는 오는 24일 새 미니앨범 '로스트'(LOST)를 발표한다. 지난 1월과 7월 '드라마'(DRAMA)와 '다쳐'로 활동을 펼쳤던 나인뮤지스는 이번 컴백을 통해 6년차 걸그룹으로서의 저력을 증명해 보인다는 각오다.
◇걸그룹 나인뮤지스가 컴백한다. (사진제공=스타제국)
나인뮤지스의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잠은 안오고 배는 고프고'를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된다. 나인뮤지스는 '잠은 안오고 배는 고프고'를 통해 '히트메이커' 용감한 형제와 데뷔 후 처음 호흡을 맞췄다. 이 노래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피아노 선율이 조화를 이룬 서정적인 댄스곡이다.
소속사 측은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특별한 곡"이라며 "고혹적이고 몽환적인 나인뮤지스의 섹시미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올해 초 새 멤버 소진과 금조를 영입하고, 지난달 공식 팬클럽 '마인'(MINE)의 1기 창단식을 개최하는 등 특별한 한 해를 보낸 나인뮤지스가 새 앨범을 통해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달 초 발목을 다쳐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던 멤버 성아는 나인뮤지스의 새 앨범 활동에 예정대로 합류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성아는 지난 4일 발목 부상 후 치료에 집중했다"며 "컴백 후에는 완쾌한 모습으로 팬분들을 찾아뵐 수 있을 것 같다. 성아의 부상에 최대한 무리가 가지 않게 안무를 일부 수정했다"고 전했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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