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4거래일째 반등세를 이어가며 2010선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23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71포인트(0.24%) 오른 2007.87을 지나고 있다.
이날 2000선 위에서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부터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 수급 부진에도 시간이 갈 수록 상승 탄력을 키우는 모습이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 심리가 확산된 가운데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각각 0.17%, 0.12% 내렸고, 나스닥 지수는 0.05% 떨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1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3거래일째 매도세를 지속 중이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51억원, 24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89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보험(0.89%), 유통(0.88%), 증권(0.74%), 건설(0.52%), 금융(0.49%), 섬유의복(0.33%), 전기전자(0.27%), 음식료(0.29%), 은행(0.06%) 순으로 오르고 있다. 철강금속(-0.65%), 기계(-0.51%),의약품(-0.41%), 비금속광물(-0.17%) 업종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42포인트(0.06%) 오른 688.6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억원, 5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69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20원(0.02%) 내린 115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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