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황재균 포스팅 요청…30일 이후 공시
2015-11-26 22:47:34 2015-11-26 22:47:34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황재균의 포스팅을 요청했다.
 
황재균. 사진/뉴스1
  
KBO는 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의 요청에 따라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황재균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에 포스팅할 것을 요청했다고 26일 발표했다.
 
하지만 현재 미국이 추수감사절 연휴인 관계로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포스팅 공시 일자는 현지시각 30일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포스팅 공시 이후 4일 이내(토·일 제외)에 최고액 응찰 구단을 KBO로 통보하며, 이후 KBO는 롯데 구단의 수용 여부를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4일 이내에 알려줘야 한다.
 
만약 롯데 구단이 최고 응찰액을 수용하면 최고액을 응찰한 메이저리그 구단은 황재균과 30일간의 독점계약 교섭권을 챙기게 되며 롯데 구단이 응찰액을 수용하지 않으면 황재균의 공시는 철회된다.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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