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가수 싸이가 오랜만에 내놓은 새 앨범으로 국내외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싸이는 지난 1일 정규 7집 '칠집싸이다'를 발매했다. 3일 기준으로 이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 '대디'(DADDY)와 '나팔바지'는 멜론, 올레, 네이버, 벅스, 몽키3, 소리바다 등 6개 음원 차트의 1위 자리를 나눠가졌다. 싸이는 앨범 발매 후 사흘째 각종 음원 차트 1위 자리를 지키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음원과 동시에 공개된 '대디'와 '나팔바지' 뮤직비디오는 3일 기준으로 유튜브 조회수 1630만 2450뷰, 486만 9861뷰를 기록하며 총 2000만뷰를 돌파했다. ABC, CNN, 로이터, AP통신 등 해외의 주요 언론도 싸이의 컴백에 대해 집중조명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싸이의 인기 행진은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싸이는 지난 2일 홍콩에서 열린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서 '대디'와 '나팔바지'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재기발랄하고 에너지 넘치는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열광시킨 싸이는 세계적 히트곡 '강남스타일'을 부르며 '2015 MAMA'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싸이는 오는 24~26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연말콘서트 '올나잇 스탠드2015-공연의 갓싸이'를 개최한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싸이가 신곡 '대디'와 '나팔바지'로 인기몰이 중이다.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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