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엔에프, 4분기 실적 부진 전망…목표가 '↓'-신한투자
2015-12-11 08:52:48 2015-12-11 10:01:50
신한금융투자는 디엔에프(092070)에 대해 4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고 1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2만3000원으로 하향했다.
 
김민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75억원과 4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3.9%, 16.3% 감소할 것"이라며 "재고 조정 지속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 하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민지 연구원은 "고객사의 중국 시안 공장향 HCDS 공급 업체 이원화가 진행 중인데 현재 재고가 있는 상태에서 점유율을 조정하고 있기 때문에 전분기 대비 16% 물량 감소가 예상된다"며 "DPT 재료에서도 3.4% 매출 하락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1분기부터는 소폭 회복이 예상되는데 이달 말부터 신규 고객사로의 다품종 소량 공급이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34억원과 22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8%, 14.5%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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