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말레이시아 진출
2015-12-13 14:26:29 2015-12-13 14:26:29
이랜드그룹은 지난 11일 말레이시아 파빌리온 몰에 3대 SPA 브랜드인 스파오와 미쏘, 후아유 등 3개 브랜드를 동시에 선보이는 그랜드오픈 행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파빌리온 몰은 말레이시아 최고 상권인 쿠알라룸푸르 부킷 빈탕에 위치한 13만㎡ 규모의 복합쇼핑몰이다. 500여개의 최고급 명품 브랜드와 글로벌 브랜드 등이 입점해 있으며 국내 패션 브랜드가 입점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스파오(1400㎡), 미쏘(800㎡), 후아유(1000㎡) 등 3개 브랜드가 각각 1층부터 3층까지 핵심 위치에 입점한 것이 특징이다. 이랜드 측은 지난달 27~29일 시점적으로 매장을 열어본 결과 5만여명의 고객이 매장을 방문해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말레이시아는 세계적인 패션 생산지에서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이 경합으로 벌이는 패션 소비국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현지에서 'K패션'의 붐을 일으키는데 일조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제공=이랜드)
 
이철 기자 iron62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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