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10만원대 초저가 화웨이 Y6 스마트폰 출시
2015-12-15 11:00:43 2015-12-15 11:00:43
LG유플러스(032640)가 국내 출시된 스마트폰 중 최저가인 15만4000원에 화웨이 'Y6'를 오는 16일부터 단독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2가지다.
 
화웨이 Y6는 LG유플러스 음성무한 요금제 중 가장 저렴한 ‘New음성무한 29.9’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13만4000원의 공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추가 지원금(15%) 2만원을 받으면 출고가와 동일한 15만4000원으로 할부 부담이 없다.
 
화웨이 Y6는 LTE로 스마트폰을 이용하다가 와이파이(WiFi)가 가능한 장소에선 인터넷전화를 선택할 수 있는 ‘듀얼폰’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고객은 서비스 가입시 스마트폰 단독, 070 인터넷전화 단독 또는 동시 가입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에서 070 인터넷 전화를 단독으로 가입하는 경우 월 6600원(단말 할부금 및 부가세 포함)이면 화웨이 Y6로 집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 Y6의 듀얼폰 기능은 고객 관리는 070 인터넷전화로, 개인적인 전화는 010으로 하는 등 듀얼 넘버가 필요한 개인 사업자 및 소호(SOHO)사업자, 회사원 등에 유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Y6는 데이터 소모 없이 라디오를 청취할 수 있는 리얼FM라디오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어폰이 안테나 역할을 하므로 사용 전 이어폰만 꽂으면 된다.
 
LG유플러스가 국내 출시된 스마트폰 중 최저가인 15만4000원에 화웨이 'Y6'를 오는 16일부터 단독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2가지다. 사진/LG유플러스
 
아울러 화웨이 Y6는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을 보장한다. 5인치 HD 디스플레이에 램 1GB, 8GB 내장 용량, 2200mAh의 탈착식 배터리를 갖췄다. 화웨이의 차별화된 최신 이모션(Emotion) UI 3.0(EMUI 3.0)를 적용해 사용자 편리성도 높였다.
 
특히 800만 화소의 후면카메라와 f/2.0의 밝은 조리개를 장착해 야간이나 실내 등 빛이 부족한 저조도 환경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나아가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흔히 탑재되는 360도 파노라마 촬영 기능, 스마트 얼굴인식 기능, 사진 음성녹음 기능, 스티커 워터마크 기능, 울트라 스냅샷 기능 등 다양한 개인 맞춤형 카메라 기능까지 겸비했다.
 
LG유플러스는 Y6 출시와 함께 자동차 안에서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를 와이파이로 연결해 데이터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카파이(Carfi)도 함께 출시했다.
 
카파이는 자동차를 도로 위의 핫스팟으로 만들어 주는 차량용 LTE 라우터로 최대 10명의 탑승자들이 자유롭게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카파이 단말 가격은 11만 원이다. LG유플러스 기존 가입자에게는 ‘LTE 데이터 쉐어링(500MB)’ 요금제를 1만원(부가세 포함 1만1000원)에 제공한다. 또 카파이만 별도로 이용하고 싶은 고객에게는 월 1만6500원(부가세 포함)과 2만4750원(부가세 포함)의 전용 상품으로 각각 10GB와 20GB의 데이터를 최대 10Mbps 속도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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