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핀테크 기업 5곳이 중국에서 자사의 앞선 기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융위원회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Fintech Demo day in China(핀테크 데모데이 인 차이나)'에 이리언스, 아이비솔루션즈, 메이크스타, 페이콕, 원투씨엠 등 5곳이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업체들은 이번 행사에서 중국 핀테크 유관기관과 현지 금융회사, IT기업, 투자자, 벤처캐피털 등 68개 기관을 상대로 각자가 지닌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리언스는 홍채 활용 비대면 본인인증 솔루션을, 아이비솔루션즈는 모바일 기반 블루투스 간편결제 서비스를 선보였다.
메이크스타와 페이콕은 지분·증권형 크라우드 펀딩과 신용카드 실물 스캔 결제솔루션을 각각 내놨다. 원투씨엠은 전자결제 시스템을 공개했다.
이번 데모데이 행사는 금융위가 지난 8월27일에 발표한 '핀테크 기업 해외진출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데모데이는 핀테크 지원센터가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이번에는 K-Global 차이나 행사와 연계해 실시됐다.
한편, 고승범 금융위 상임위원은 "중국에서 개최된 첫 해외 데모데이 행사가 한·중간 핀테크 네트워크를 공고히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핀테크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뉴스토마토 DB
윤석진 기자 dda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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