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친환경 전용 플랫폼이 새롭게 적용된 '아이오닉(IONIQ)' 하이브리드의 렌더링 이미지를 16일 처음으로 공개했다.
현대차(005380)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외관은 공기저항을 최소화 해 주행성능과 연비를 극대화한 디자인 콘셉트 '에어로다이나믹(Aero-dynamic)'을 기반으로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공기의 흐름을 최적화시킨 유선형의 실루엣과 매끈한 면처리로 미래 지향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하고자 했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모델 외관 렌더링 이미지. 사진/ 현대차
외관은 'C'자 형상의 독특한 LED 포지셔닝 헤드램프와 이를 감싸는 블랙 가니쉬가 적용돼 아이오닉만의 독창적인 전면부 이미지가 표현됐다. 또 정제되고 깨끗한 느낌의 측면부 라인을 통해 특유의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키려 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실내는 간결한 구성으로 운전자가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디자인됐다. 이외에도 센터페시아 내 디스플레이 및 에어벤트, 전면부 사이드 에어벤트 등의 각 테두리를 감각적인 푸른 색깔로 강조해 실내 공간에서도 미래 지향적인 이미지가 배어나도록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은 차세대 이동수단을 지향하는 미래 모빌리티의 시작이자 현대차의 미래를 책임질 주력 차종"이라면서 "차명 공개 이후 고객들의 관심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티저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가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개발한 아이오닉은 친환경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전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3대 친환경 파워트레인'이 모두 적용된다.
내년 1월 하이브리드 모델을 시작으로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내년 중으로 국내외 시장에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모델의 내부 렌더링 이미지. 사진/ 현대차
강진웅 기자 multimovie7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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