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오는 20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앞두고 대한상공회의소는 FTA 원산지증명서 공동 발급기관인 관세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측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김낙회 관세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FTA 원산지증명서 신청서식 일원화 및 발급 시스템 연계, FTA 전문인력 양성교육 사업 공동 추진, 원산지 검증 및 통관 관련 국제세미나 개최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한중 FTA 발효에 따라 특혜관세를 적용받기 위한 원산지증명서 신청이 크게 늘어날 것에 대비해 심사·발급 전문인력을 늘리고, 상담 및 컨설팅을 확대해 원산지증명서 활용과 원산지 검증 대응 등에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을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김낙회 관세청장이 주요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승환 관세청 FTA 집행기획담당관, 이명구 관세청 FTA 집행기획관, 김낙회 관세청장,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박동민 대한상의 회원사업본부장, 이헌배 대한상의 무역인증서비스팀장). 사진/대한상공회의소
김민성 기자 kms07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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