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픈한 토니모리 마카오 1호점은 마카오의 가장 중심 상권인 세나도광장(산마루) 중앙 거리에 위치해 현지인을 비롯한 마카오를 방문한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토니모리는 마카오 1호점을 플래그십 형태로 오픈·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2층 외관에 멀티비전을 이용한 쇼케이스를 설치해 지나가는 행인들도 토니모리의 브랜드 영상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했으며, 1층에는 유니크한 용기 디자인의 펀(FUN)라인의 제품을 전면에 배치했다.
토니모리에 따르면 매장 오픈 당일 많은 고객들이 매장을 방문해 하루에만 약 9만5000홍콩달러(HKD·약 1450만원) 매출을 달성했으며, 지난 8일간 매출이 약 60만홍콩달러(약 9300만원)을 달성했다.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한달 매출이 약 3억50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마카오 1호점을 향후 중국 관광객 대상으로 홍보 매장으로서의 역할과 함께 홍콩, 마카오를 포함한 중국 시장의 테스트 매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각종 홍보 활동과 프로모션을 통해 중국 시장 확대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토니모리는 현재 중국 본토 지역 외에도 홍콩, 마카오 지역의 주요 쇼핑몰인 하버시티, 마카오 베네치안, 피크 타워 등에 총 22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왓슨스, 사사, 매닝스 등 유명 멀티스토어 채널에만 약 460개의 매장에 입점돼 있다. 특히 홍콩 침사추이 하버시티 FACESS에서는 유동인구가 많은 위치에 입점해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향후에도 홍콩의 몽콕과 코스웨이 베이 등 주요 로드숍 상권에 매장을 추가 확장할 계획이다.
토니모리 마카오 1호점 내부. (사진제공=토니모리)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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