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 펩타이드 기술 중국 특허
2015-12-17 09:58:15 2015-12-17 09:58:15
나이벡(138610)은 치주질환은 물론 아토피와 관절염등 질병이 항균과 항염기능을 하는 자사의 펩타이드 기술을 중국의 특허청(국가지식산권국)에 특허를 등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한 특허의 명칭은 '항균 또는 항염증 활성을 가지는 펩타이드와 이를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약제학적 조성물'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에는 치주질환 치료를 할 경우 단순 항생제를 이용하거나, 불소 화합물 또는 자동 치아 세척 기구를 이용하는 등의 방법이 있지만 큰 효과를 얻지 못했다"며 "특히 아토피성 피부염은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현재로선 스테로이드 처방이 전부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나이벡이 특허 등록한 항균·항염 기능 펩타이드는 치주염, 임플란트 주위염 등 치과감염의 치료 뿐 아니라, 아토피, 건선, 관절염 등의 염증치료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광범위한 치료영역에 적용 가능성이 높다. 또 항염 기능성과 관련, 관절염 치료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나 현재 나이벡이 진행하고 있는 관절염치료제의 사업화에도 전망이 밝은 것으로 업계는 내다 보고 있다.
 
나이벡의 관계자는 "이번 특허 등록한 기술을 바탕으로 각종 치주질환과 임플란트 주위염은 물론 아토피와 건선. 관절염 치료제의 상품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 이며 특히 자사의 펩타이드 원료를 바탕으로 한 화장품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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