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영업실적 개선 관건…목표가↓-신한
2015-12-21 08:53:07 2015-12-21 08:53:07
신한금융투자는 SK네트웍스(001740)에 대해 면세점 탈락 사안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으며, 렌터카와 경정비 사업의 수익성 개선에 대한 신뢰성 확보 여부가 관건이라고 21일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600원에서 7500원으로 하향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SK네트웍스의 4분기 실적은 워커힐 면세점 철수 등에 따라 113억원의 영업손실이 예상된다”며 “반면에 내년 영업이익은 2211억원으로 전년 대비 9.8%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민호 연구원은 “면세점 사업 철수로 성장동력의 한 축을 상실했다”며 “다만 면세점 철수에 따른 성장성 둔화는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고 말했다.
 
허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실적 전망치 하향조정을 반영해 기존 8600원에서 7500원으로 하향한다”면서 “향후 관건은 높은 매출 성장 대비 낮은 마진율에 머물렀던 렌터카와 경정비 사업의 수익성 개선과 전체 영업실적 개선에 대한 신뢰성 확보 여부”라고 설명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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