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자기주식 1만4052주 처분
현금 약 323억원 확보…재무 안정성 강화
2015-12-21 17:39:43 2015-12-21 17:39:43
롯데제과(004990)는 일본롯데(Lotte Co., Ltd.)의 공개매수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자기주식 1만4052주(0.99%)를 처분하기로 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주당 처분가액은 230만원이다.
 
롯데제과 측은 일본롯데와의 제과사업 협력과 매각대금을 통한 재무안정성 강화를 위해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처분가액 230만원은 롯데제과의 52주 최고가 수준이다. 자기주식 1만4052주 매각시 약 323억원의 현금유입이 예상되며, 이는 롯데제과의 재무안정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 롯데제과가 일본롯데의 공개매수에 참여함으로써 양사의 사업협력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롯데는 지난 9일 롯데제과와의 사업협력 강화와 시너지 제고 목적으로 롯데제과 주식 11만2775주(7.9%)를 공개매수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공개매수기간은 오는 28일까지다.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