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직원·선수, 2015 동계 봉사활동 진행
2015-12-24 10:47:13 2015-12-24 10:47:13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지난 22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의 지적장애인 복지시설 '바다의별'에서 동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KLPGA 사무국 직원과 선수를 포함해 총 12명이 참가한 이번 동계 봉사활동에는 KLPGA 사무국에는 이영귀 부회장 등이, 정규투어 활동 선수로는 최혜정(24), 박유나(28), 정예나(27), 양승아(26)가 참여했다.
 
이들은 장애이들과의 산책, 김밥 만들기, 크리스마스 선물 포장 등의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올 시즌 마지막 대회인 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승을 차지한 최혜정은 "오늘 봉사활동을 하면서 너무 즐거웠다. 봉사활동은 사실 처음 와보는데 시간이 된다면 또 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LPGA는 지난 17일 E1 채리티 오픈을 통해 조성된 1억2000만원 중 6000만원을 동천의집을 포함한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등록된 140여개 시설에 지원한 바 있다. 잔여 기부금 6000만원으로 약 6000여점의 운동화와 의류를 장애인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약 80여명의 지적 장애인에게 500만원 상당의 운동화와 함께 5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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