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16)소니, 혁신제품 대거 공개
2016-01-06 18:31:35 2016-01-06 18:31:43
일본 소니는 CES 2016 개막을 하루 앞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세대 HDR 기술 적용한 UHD TV,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라이프 스페이스 UX 제품군 등 올해 출시할 신제품을 공개했다.
 
소니는 올해부터 4K HDR 콘텐츠를 지원하는 새로운 4K HDR 로고가 붙은 브라비아TV 신제품을 선보인다. HDR은 밝기와 명암비 등을 증진하고 더 생생한 컬러를 구현함으로써 영상의 표현 가능 범위를 극적으로 확대한 기술이다.
 
이날 공개한 4K 브라비아  'X93D 시리즈'는 슬림 백라이트 드라이브 기술을 탑재했다. 이 기술은 익스텐디드 다이내믹 레인지 프로 명암 증진 기술, 트릴루미노스 디스플레이 색재현 기술과 결합해 하이라이트는 더 밝게, 블랙은 더 깊게, 컬러는 더 생생하게 구현한다.
 
소니는 오디오 'h.ear 시리즈' 3종도 공개했다.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HRA) 지원은 물론 스타일리쉬한 컬러 구성으로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h.ear go'는 휴대가 간편한 무선 스피커이며, 'h.ear on Wireless NC'와 'h.ear in Wireless'는 기존에 출시됐던 유선 헤드셋을 보완한 무선 헤드셋 제품이다.
 
고정관념을 깨는 라이프 스페이스 UX 제품군도 선보였다. LED를 감싸고 있는 튜브형태의 유리를 통해 사운드가 전달되는 '글래스 사운드 스피커'는 인테리어적 요소가 강화된 제품이며, 스피커와 배터리를 내장한 10㎝ 정사각형의 휴대용 초단초점 프로젝터는 22인치에서 80인치 크기의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다. 두 제품은 일본과 미국에서 상반기 각각 출시될 예정이다.
 
소니 4K HDR BRAVIA TV. 사진/소니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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