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033780)는 오는 20일까지 실력 있는 신인 뮤지션들을 선발해 단독 콘서트 기회를 제공하는 '나의 첫 번째 콘서트'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나의 첫 번째 콘서트는 낮은 인지도와 대관료 부담 등으로 공연 기회를 갖기 어려운 신인 뮤지션들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100석 이상 규모의 공연장에서 단독 콘서트 개최 이력이 없거나 정규 1집 기념 발매 공연을 계획하는 뮤지션들이다.
참가 신청은 KT&G상상마당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KT&G는 심사를 거쳐 선발된 이들에게 음향 시설, 공연 홍보 등을 무료로 지원하고 저렴한 대관료로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은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마다 서울 서교동에 위치한 KT&G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열린다.
KT&G는 지난 2007년부터 '밴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잠재력 있는 신인 뮤지션을 발굴해 왔으며 2014년에는 '써라운드' 프로그램을 신설해 신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지원을 받지 못했던 음악인들을 대상으로 지원에 나서는 등 국내 음악계의 저변을 넓히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사진제공=KT&G)
이철 기자 iron62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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