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대봉엘에스(078140)에 대해 계열사 매출 증가 등으로 점진적인 기업가치 상승이 예상된다고 1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은 유지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대봉엘에스의 지난해 연간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9.0% 늘어난 569억원, 영업이익은 24.8% 증가한 79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올해는 매출액 623억원과 영업익 8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 연구원은 "주력제품인 화장품 원료는 기존 주력 제품의 성장과 제주도 소재의 화장품 원료 개발과 매출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의약품원료는 지난해 하반기 고혈압복합체인 아모잘탄 제너릭을 출시했는데 세비카 제네릭도 출시할 가능성이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일본향 의약품원료 수출을 추진하고 있는데 연간 200만달러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익성이 높은 자회사 P&K는 홈쇼핑용 기능성 화장품 임상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올해 전년 대비 19%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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