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웰페어(090850)는 주방용품 전문 브랜드 셰프라인, 네오플램, 콕스타 등 3개 브랜드의 50종의 상품에 대한 중국 판권 계약을 연이어 체결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회사 측은 늦어도 오는 2월 초까지는 본계약을 체결한다는 입장이다.
셰프라인은 38년의 전통을 지닌 국내 최대 주방용품 생산업체다. 스텐레스, 알루미늄을 소재로 한 냄비, 후라이팬, 기타 주방용품을 충남 예산공장과 대구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또 일본,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 시장과 미주, 중국 등에 수출하고 있다.
네오플램은 생활리빙 분야에서 친환경 조리기구, 항균 도마와 같은 주방용품 브랜드다. 미국, 유럽, 중동 등 전 세계 70여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또 KOTRA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으로 향균도마는 4년 연속, 세라믹 코팅 쿡웨어는 3년 연속으로 선정됐으며 6년 연속으로 올해의 브랜드 대상 기업에 선정됐다.
이지웰페어는 셰프라인, 네오플램 등 국산 주방용품 브랜드 외에도 소셜커머스와 홈쇼핑 등을 중심으로 판매하면서 주부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독일산 주방용품 브랜드 콕스타와의 해외 판권 계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이지웰페어는 한-중 FTA 타결에 따른 중국 내 유통채널과 수입상들의 수입브랜드에 대한 관심과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어 B2B 유통사업의 전망은 밝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상용 이지웰페어 대표이사는 "디자인과 기술력, 합리적인 가격대로 중국 내에서도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해한국에서 인기 있는 주방용품 수입 브랜드와 우수한 품질의 국산 주방용품 브랜드의 해외 판권 확보를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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