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5일 은행업종에 대해 주가가 기술적 반등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위원은 "은행주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38배에 불과하다"며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이 조금이라도 완화될 경우 단기 기술적 상승도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황 연구위원은 이어 "은행업종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올해 연간 실적에 대한 기대는 유효한 상황"이라며 "오는 3월 초 이후 중국의 파급력 있는 금융 정책이 시장 불확실성을 해소할 경우 의미있는 상승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정부의 금융시장 불확실성 완화책이 나올 경우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도 낮아질 것"이라며 "글로벌 동종업계 주가와 비교할 때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인 편"이라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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