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138610)이 성형외과·피부과용으로 사용가능한 콜라겐 소재에 대해 등록을 마치고 대량생산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나이벡이 자체 연구개발한 이 특허 기술은 피하조직 재생용 바이오소재 제조방법의 일종으로, 돼지에서 나온 콜라겐의 구조를 피하조직에 주입 가능하게 만든 기술이다.
회사는 지난해 콜라겐 제조구역을 확충해 자체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으며, 미국 공인 시험기관으로부터 품질과 안전성을 인증 받았다고 밝혔다.
콜라겐 소재는 피부를 구성하는 단백질로 피하 조직 재생과 주름 개선에 효과적이며, 성형외과와 피부과에서 주름개선제, 조직증강제, 성형보조물로 이용가능하다. 화장품에도 접목이 가능해 기능성 제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콜라겐에 팹타이드를 접목해 주름 개선과 피부 탄력을 강화하는 제품을 개발 중”이라며 “대량 생산을 통해 해외 수출량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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