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지난달 구직급여 신규신청자가 지난해 1월과 같은 12만9000명이었다고 31일 밝혔다.
고용부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급여 신규신청자는 지난해 1월과 같았으나 12월 7만9000명보다는 5만명 늘었다. 통상 구직급여 신청자는 동절기에 접어드는 11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1월 최고치를 기록, 2월부터 감소세로 돌아선다. 이는 동절기에 건설공사가 줄어 임시·일용직 노동자들이 일시적 실업 상태에 놓이는 데 따른 영향이다.
반면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자와 지급액은 각각 37만6000명, 3599억원으로 지난해 1월보다 1만7000명(4.3%), 53억원(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김지영 기자 jiyeong8506@etomato.com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구직급여 신규신청자가 지난해 1월과 같은 12만9000명이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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