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장관, G20회의 위해 3일 출국
"재정·통화정책에 대한 협력방안 논의"
2009-09-02 14:51:1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은경기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 각국의 재정·통화정책 등 거시경제정책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기획재정부는 윤 장관이 이를 위해 3일 G20재무장관 회의가 열리는 런던으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G20재무장관회의에서는 지난 4월 열렸던 회의 합의사항에 대한 이행을 점검하고, 국제금융기구 개혁과 금융규제 개선 방안, 최빈개도국 개발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출구전략과 관련해 세계경제 회복세가 보이는 가운데도 대부분 국가가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이지만 향후 출구전략의 접근방식과 공조방향 등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 또 금융위기 때 지적된 바 있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정책감시와 조기경보활동 강화 등 국제금융기구의 역할을 제고하는 방안도 논의될 전망이다.
 
한편, 윤 장관은 이번 회의기간 중 영국, 캐나다, 중국, 호주 등 주요국가 재무장관과의 양자 면담을 진행해 내년 G20정상회의의 한국개최를 위한 지지확보에도 노력을 기할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토마토 이은경 기자 onew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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