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2일
오리온(001800)에 대해 지난 4년래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을 적용받고 있어 저가 매수 메리트가 부각되는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0만원을 유지했다.
박신애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에서의 매출액 성장률이 한 자리수로 둔화됐으나, 전통 채널 비중의 지속적 확대와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에 따른 마진 개선으로 영업이익은 두 자리수 성장을 계속 할 것"이라며 "경쟁사 대비 높은 성장률 달성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중국 철도 채널과 1선 도시 대형마트에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성장의 견인차가 될 것이란 설명이다. 중국법인 매출은 연평균 11% 증가해 2018년 100억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다.
아울러 박 연구원은 "지난 3년동안 역성장을 했던 국내 제과 매출이 올해 3% 증가하며 턴어라운드를 실현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