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철 현대모비스 부사장, 11일 현대차 재경본부장으로 발령
2016-02-15 14:26:56 2016-02-15 15:03:58
최병철 현대모비스 부사장(사진)이 현대차 재경본부장으로 지난 11일 발령인사가 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이와 함께 김순복 현대모비스 상무가 현대글로비스 재경본부장으로, 한용빈 현대글로비스 재경본부장은 현대모비스 재경본부장으로 함께 자리를 옮겼다.
 
그 동안 이원희 현대차 재경본부장 부사장이 지난 연말 기획, 영업.마케팅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재경업무를 겸직해왔다.
 
때문에 현대차 재경 업무를 담당할 수장이 필요했고, 내부적으로 최병철 현대모비스 부사장이 거론돼 왔다.
 
최 부사장은 1958년생으로 현대모비스에서 재경사업 부문에서 이사와 상무, 전무, 부사장까지 두루 거친 정통 재무전문가다.
 
최 부사장은 이원희 사장과 같은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직속 후배이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대내외 경영환경이 불확실해짐에 따라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재무 전문가를 여러 사업부문에 포진시키고 있다.
 
또 김순복 현대모비스 경영관리실장은 현대글로비스 재경본부장(CFO) 전무로 승진했고, 한용빈 현대글로비스 기획재경본부장이 현대모비스 재경본부장(CFO) 전무로 자리를 옮겼다.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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