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올 뉴 XF’ 출시…6380만원~9920만원 판매
“알루미늄 소재 통해 경량화·효율성 실현”
2016-02-23 11:11:06 2016-02-23 11:11:06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올 뉴 XF’를 새롭게 출시하고, 국내 프리미엄 세단 시장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23일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프리미엄 세단 ‘올 뉴 XF’를 공개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성장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올 뉴 XF는 ▲2.0리터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탑재한 ‘20d 프레스티지(Prestige)’ ▲‘20d 포트폴리오(Portfolio)’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의 ‘25t 프레스티지’ ▲‘25t 포트폴리오’ ▲3.0리터 V6 터보 디젤 엔진의 ‘30d 포트폴리오’ ▲3.0리터 V6 수퍼차저 가솔린 엔진의 고성능 모델인 ‘35t AWD R-Sport’ ▲최상위 모델인 ‘S AWD’ 등 총 7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재규어 인제니움 디젤 엔진은 자체 제작한 것으로 알루미늄 소재를 통해 경량화와 높은 연료 효율성을 실현했다. 180마력의 최고 출력과 최대토크 43.9kg.m의 성능을 자랑했다.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올 뉴 XF는 알루미늄 인텐시브 모노코크(aluminium-intensive monocoque)구조와 최첨단 리벳 본딩(Rivet-Bonding) 테크놀러지를 활용해 경량화와 강성 모두를 확보했다.
 
차체 중량은 기존 XF 대비 약 190kg 가벼워졌으며, 차체 강성은 28% 이상 강화됐다. 이를 통해 완성된 50:50에 근접한 최적의 차량 무게 배분은 역대 재규어 중 가장 낮은 Cd 0.26의 공기저항계수를 실현했다.
 
또 올 뉴 XF는 진보적이고 현대적인 디자인 철학을 가미해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가파르게 꺾인 프론트 엔드와 길어진 휠 베이스, 날렵한 차체 라인을 통해 올 뉴 XF의 역동성과 강력한 성능을 엿볼 수 있다.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새롭게 디자인된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는 방향 지시등 기능이 추가된 시그니처 J-블레이드 주간주행등과 함께 도로 위에서 더욱 강렬한 존재감을 연출했다.
 
올 뉴 XF는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의 명성에 걸맞게 품격이 어우러진 럭셔리한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특히 뒷좌석은 40:20:40 폴딩 시트가 적용돼 부피가 큰 물건을 쉽게 싣고 내릴 수 있다.
 
또 올 뉴 XF는 기존 모델 대비 레그룸 15mm, 무릎공간 24mm, 헤드룸 27mm 늘어나면서 한층 여유로워진 실내 공간을 제공했다. 올 뉴 XF에 적용된 최고 수준의 다양한 첨단 테크놀러지는 럭셔리 카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새롭게 적용된 ‘인컨트롤 터치 프로(InControl™ Touch Pro)’는 최첨단 10.2인치 터치스크린과 함께 혁신적 반응속도를 자랑했다.
 
이외에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12.3인치 Full-HD 가상 계기판과 선명한 이미지의 레이저 헤드업 디스플레이 시스템 등은 올 뉴 XF를 역대 재규어 중 가장 진보된 모델로 완성됐다.
 
올 뉴 XF는 다양한 드라이빙 다이내믹스 시스템을 탑재해 어떠한 드라이빙 조건에서도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이상적인 주행을 할 수 있다.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세계적 명성의 오디오 전문업체 메리디안의 오디오 시스템이 전 모델에 제공되어 차내에서도 콘서트 홀 수준의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이외에 4존 온도 조절 시스템과 쿨링 글로브 박스, 실내 공기 센서 및 전동식 리어 선블라인드 등 안락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들어 주는 다양한 편의장비를 갖췄다. 올 뉴 XF 판매 가격은 6380만원부터 9920만원이다.
 
백정현 대표이사는 “올 뉴 XF는 브리티시 럭셔리를 앞세운 독특한 제품 경쟁력으로 앞으로 선보일 재규어 랜드로버의 혁신적 신차의 중심에 있는 핵심 전략 모델”이라며 “재규어 랜드로버는 올 뉴 XF를 필두로 한 강력한 신차들과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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