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1월 상품수지 적자가 전월 대비 1.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1월 상품수지 적자가 전월(615억달러) 대비 1.1% 늘어난 62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시장에서는 달러 강세와 세계 경제 성장이 둔화된 점 등의 영향으로 보고 있다.
수출은 1202억달러에서 1168억달러로, 수입은 1817억달러에서 1790억달러로 각각 줄었다.
한편, 이번 상무부의 1월 상품수지 발표는 서비스 수지를 제외한 것이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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