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제네바 모터쇼서 콘셉트 타이어 공개
뉴 오펠 GT 컨셉카에 장착…미래형 콘셉트 디자인
2016-03-03 16:51:21 2016-03-03 16:51:21
한국타이어(161390)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 중인 '2016 제네바 국제 모터쇼'를 통해 미래형 콘셉트 타이어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미래형 콘셉트 타이어는 독일 오펠사가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로 선보인 '뉴 오펠 GT 컨셉카'에 장착됐다. 한국타이어 기술력과 오펠의 미래지향적 콘셉트카를 결합해 시너지를 내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한국타이어의 콘셉트 타이어는 미래지향적 자동차 이미지를 한층 높이도록 제작됐다. 뉴 오펠 GT 콘셉트 카는 1960년대 오리지널 GT를 모티브로 측창과 도어를 일체화해 첨단 기술 이미지를 접목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에 맞춰 타이어 트레드는 콘셉트 카의 역동적이고 날렵한 이미지와 GT 로고를 형상화하여 제작했다. 또 타이어는 검은 색 이라는 편견을 깨고 GT 콘셉트 카의 포인트 컬러인 레드를 전륜 타이어에 적용했다.
 
한편, 제네바 모터쇼는 유럽에서 가장 먼저 열리는 모터쇼이자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로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개최된다. 올해에는 전세계 30개국 250여개 업체가 참가해 120대 이상의 신차와 콘셉트 카를 다수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2016 제네바 국제 모터쇼를 통해 미래형 콘셉트 타이어를 선보였다. 사진/한국타이어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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