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분투자는 시장 우위의 기술력을 보유한 핀테크기업과 동반성장과 업무제휴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리스아이디는 홍채인식 시스템 관련 독자 기술을 보유한 핀테크기업이다. 지난해 11월에는 우리은행과 함께 금융권 최초로 일반고객 대상 홍채인증 서비스를 개시하기도 했다.
우리은행은 또 기술력과 성장성이 유망한 핀테크기업을 발굴하고 조기투자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0개의 핀테크 기업을 선정하고 세부 투자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대부분의 핀테크기업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였으나 재무상태가 취약하고 안정된 매출 및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며 "금번 핀테크기업 지분투자는 핀테크기술 개발을 활성화할 뿐 아니라 우수 중소기업과 은행의 동반성장을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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